[충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주시가 지역 내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현장 지원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충주시는 엄정, 산척, 노은, 앙성, 소태 등 지난 2일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5개 면의 피해지역에 본청 실과소 직원을 파견해 수해복구 및 피해조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피해복구 작업을 도울 계획으로 현장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은 도로·배수로·농로 침수 가구 등의 토사 제거와 농작물 수확 등 중장비를 통한 작업이 어려운 지역의 복구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재해의 재난을 방지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복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빠짐없는 피해조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복구 작업에 도움을 받은 지역 주민 A 씨는 "업무로 바쁜 중에도 수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공무원들이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 공무원으로 어려운 시민들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호우 피해를 하루빨리 복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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