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충북에 평균 487.3mm의 비가 내리면서 연일 비 피해 규모가 불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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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충북 음성군 수해 작업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08.11 withu@newspim.com |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도내 시설물 피해액은 2792억 원 3500만 원이다.
공공시설 피해액은 2441억 7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은 2672곳이 수해를 입었다. ▲하천 691곳 861억 원 ▲산사태·임도 460곳 596억 원 ▲도로·교량 235곳 276억 원 ▲소규모시설 949곳 260억 원 등이다.
사유시설 피해액은 350억 5800만 원으로 파악됐다.
사유시설 피해는 1178곳이다. ▲건물 939곳 46억 원 ▲비닐하우스 5.98ha 6억 원 ▲농경지 1277ha 271억 원 등 순이다.
시군별 피해액을 보면 ▲충주시 957억 원 ▲제천시 800억 원 ▲단양군 483억 원 ▲음성군 320억 원 ▲영동군 88억 원 ▲진천군 50억 원 ▲괴산군 34억 원 ▲옥천군 28억 원 ▲청주시 21억 원 ▲보은군 4억 9800만 원 ▲증평군 1억 4000만 원 등 순이다.
현재 응급 복구율은 92%다. ▲공공시설 94.9% 2535곳 ▲사유시설 85.7% 1010곳이 복구를 끝냈다.
시군별 공공시설 응급복구 현황을 보면 ▲청주시 97.7% ▲충주시 91.8% ▲제천시 95.3% ▲보은군 100% ▲옥천군 100% ▲영동군 86.7% ▲증평군 100% ▲진천군 96.7% ▲괴산군 91.8% ▲음성군 96.4% ▲단양군 97.4%다.
사유시설 응급 복구 현황은 ▲청주시 80.6% ▲충주시 86.4% ▲제천시 82.1% ▲보은군 100% ▲옥천군 100% ▲영동군 92.3% ▲증평군 88.9% ▲진천군 92.5% ▲괴산군 88.9% ▲음성군 77% ▲단양군 93.8%다.
이날 복구에는 공무원 245명, 군인 250명, 경찰 30명, 소방 150명, 자원봉사 200명 등 모두 1235명이 투입됐다. 장비는 백호우 263대, 덤프 119대가 현장 투입됐다.
현재까지 발생한 이재민은 630가구 1202명이다. 이 중 284가구 550명은 임시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고, 나머지는 집으로 돌아갔다.
이 기간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3명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제천 금성 727mm ▲충주 산척 651mm ▲제천 백운 656mm ▲단양 어상천 559mm ▲진천 543mm ▲음성 509mm ▲보은 565mm ▲괴산 480.5mm ▲청주 382.5m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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