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오전 5시43분 쯤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저수지에서 30대 여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5시 43분 쯤 화랑유원지 저수지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도착했을 때 70m 거리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3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17일 오전 5시43분 쯤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저수지에서 30대 여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0.08.17 1141world@newspim.com |
소방 구조대원 2명과 경찰 1명이 안전장구를 착용한 후 A씨에게 접근해 구명조끼를 착용시켜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 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른 새벽에 A씨가 왜 화랑저수지에 들어갔는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대원 등 19명과 소방장비 5대가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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