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17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서울 전역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를 이날 오전 11시부터 폭염경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일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11시 기준 폭염경보가 내려졌다"며 "최고 기온이 35도에 달하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 등 건강에 유의 바란다"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서울 외에도 세종과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제주와 경남, 경북, 전남(거문도.초도, 진도, 목포 제외), 충북, 충남(보령, 서산, 태안 제외), 강원(삼척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춘천, 화천, 원주), 경기도, 전북(장수 제외)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또한 울릉도독도, 인천(옹진), 제주(추자도, 제주도남부), 흑산도홍도, 전남(거문도·초도, 진도, 목포), 충남(보령, 서산, 태안), 강원(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동해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철원, 영월), 전북(장수)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6월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대형마트 앞 온도계에 35도가 표시되고 있다. 2020.06.22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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