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8억5000만원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제출된 증권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이 상반기에 4억1400만원의 급여와 17억9300만원의 상여금을 포함해 총 22억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 뒤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자치했다. 올 상반기 급여 4억원, 성과급 4억5000만원으로 총 8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학회 정책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05.24 dlsgur9757@newspim.com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보수 6억9900만원(급여 4억원, 상여금 2억9900만원)을 받았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상반기 5억7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은행장 중에서는 허인 국민은행장이 올 상반기 9억9900만원(급여 3억2500만원, 성과급 6억7400만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그 뒤를 이었다. 지 행장은 총 6억7000만원(급여 3억5000만원, 상여금 3억2000만원)을 받았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총 7억1800만원(급여 4억1000만원, 상여금 3억800만원)을 받았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보수 5억원이 넘지 않아 공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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