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 최대 어업전진기지를 품고 있는 경북 울진군 죽변면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울진군은 '지역 공동체 실버공간 리노베이션'의 연내 준공을 목표로 죽변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경북 울진군 죽변면 일원.[사진=울진군] 2020.08.14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지난해 10월 국토부가 실시하는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죽변면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33억3300만원을 확보했다.
앞서 울진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통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에 주력해 왔다.
이번 죽변면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민상생 생활공간 조성을 기반으로 지역자원의 네트워크 구축 및 장소성을 부여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주민이 행복한 죽변 만들기가 목적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약자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 등의 마련이 우선 시행된다.
표남호 도시새마을과장은 "죽변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생활안전, 시장 활성화, 주민들의 부담 감소가 이뤄지고 아름다운 미래 항구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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