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육중완 밴드·노브레인 등 1차 라인업 공개
12일부터 이벤트로 160명 추첨하고 19일부터 예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음 달 5일 저녁 8시 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여민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젊은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해 '락(樂)'과 '락(ROCK)'의 두 가지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 향후 재단은 '여민락 페스티벌'을 세종시를 대표하는 국제적 페스티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세종시문화재단 여민락 페스티벌 포스터.[사진=문화재단] goongeen@newspim.com |
페스티벌 1차 라인업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한국 모던록의 진수를 보여주는 '국카스텐', 생활밀착형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사랑받는 '육중완 밴드', 홍대 인디 1세대 펑크 록 밴드 '노브레인' 등 락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추가 참여팀은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해 세종시에 신공장을 준공한 지역기업 (주)신신제약이 후원했다.
재단은 안전한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원형좌석으로 관람구역을 구분해 관람객 간 1m 이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 티켓오픈은 오는 19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수수료 1000원)가능하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지만 시민 안전과 현장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재단은 티켓오픈에 앞서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SNS이벤트(여민락페스티벌 공식인스타그램 @ymrock_festival)를 통해 총 160명에게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권 이벤트 등 궁금한 점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50-0541)로 문의하면 된다. 만약 취소되는 경우 홈페이지와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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