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8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 기자회견 및 제1452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개최했다.
이날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정의연 사태'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국민들과 전 세계 시민들, 무엇보다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이신 할머니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정의연은 성찰과 비전위원회(성찰위)를 꾸려 회계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최광기 성찰위 위원은 "외부 기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회계 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며 "보다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 보다 효율적이고 책임있는 조직 개편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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