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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문화·산업 등 6개 분야 '시민대상'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8월12일 11:15

최종수정 : 2020년08월12일 11:15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을 대상으로 '제25회 익산시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해마다 지역을 빛낸 시민을 발굴해 매년 5월 10일 익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을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간소하게 개최했다.

제25회 익산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 네번째)과 교육대상 송태규, 농업대상 김근섭, 문화체육대상 김영규, 산업대상 전병곤, 사회봉사대상 송헌섭, 효행대상 손민자, ㈜역전에프앤씨 소종근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익산시] 2020.08.12 gkje725@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는 왕성한 창착활동으로 문화예술 발전 등에 기여한 △문화체육대상 김영규(72),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산업 발전에 앞장선 △산업대상 전병곤(67),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증진 활동을 전개한 △사회봉사대상 송헌섭(64), 시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피는 등 미풍양속을 실천한 △효행대상 손민자(54),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농업대상 김근섭(71), 학교문화 개선 및 사회교육 발전에 헌신‧봉사한 △교육대상 송태규(59)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익산역 앞 '엘베강'을 모티브로 '역전할머니맥주'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역전에프앤씨 소종근(37)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대내외적으로 지역을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시킨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특별감사패를 시상했다.

익산시민대상은 올 초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대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 '시민의 장'에서 '시민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문화체육, 산업, 사회봉사, 효행, 친환경, 농업, 교육 등 7개 분야로 수상 분야를 조정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살기 좋고 희망찬 도시로 익산을 만드는데 노력해 오신 분들이다"며 "앞으로 시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정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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