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탈중앙화 실현
10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블록스택 PBC가 STX 토큰 1억개를 비영리 재단인 스택 파운데이션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했다.
이는 블록스택이 지난 2019년 SEC의 허가를 받고 발행한 ICO(암호화폐 공개) 물량 전부에 해당하는 규모다.
법인인 블록스택 PBC에서 비영리 독립 운영체인 스택 재단으로 자산을 이전함에 따라 네트워크의 탈중앙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블록스택 캡쳐 |
또한 이번 자산 이전을 통해 블록스택은 STX의 미국 시장 상장을 시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SEC의 허가를 받고 토큰을 판매한 블록스택은 지금까지 규제 당국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미국 내 어떠한 거래소에도 상장하지 않았다. 만약 STX 자산이 재단을 통해 충분한 분산화에 성공한다면, 이론적으로 미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STX는 11일 10시 13분 코인마켓캡 기준 19.24% 오른 0.27747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