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호주 시드니 등도 9월 수출 계획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지역 농식품이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뉴스핌 DB] 2020.08.11 tommy8768@newspim.com |
원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5시 판부면 소재 ㈜서울식품 공장에서 미국 뉴저지주에 수출할 지역 농식품을 컨테이너에 적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미국 수출품은 원주시 농식품 수출협회 회원사 12개 업체의 한과, 감자전 등 약 35개 품목 3.4t이다. 금액은 2900만 원 상당이다.
이 농식품은 뉴욕시 한인촌 거주지에 위치한 대형 유통업체인 한남체인 내에 판매 존을 설치하고 판촉 행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개척한 캐나다 밴쿠버와 호주 시드니 등에 약 60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식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치악산 김치 등 약 35개 품목 40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식품을 미국에 수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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