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시내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침수로 인해 3명이 숨진 초량 제1지하차도에 경찰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0.08.07 news2349@newspim.com |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 5호 태풍 '장미'는 10일 오후 2시 50분께 통영 남동쪽 거제도 남단에 상륙해 50km/h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에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되면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역에서는 11일 0시까지 30~60mm의 많은 비가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4시 현재 3.3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낙동강 수위상승으로 인해 화명고 입구~덕천배수장 2.7km 구간 등 총 15곳에서 교통 통제하고 있다.
평균 풍속은 11.4m/s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남항대교와 부산항대교에서 트레일러가 선별적으로 교통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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