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 이방면 합천창녕보 상류 260m 지점 낙동강 본류 제방 유실과 관련한 복구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폭우로 인해 유실된 창녕군 이방면 합천창녕보 상류 260m 지점 낙동강 본류 제방[사진=창녕군] 2020.08.10 news2349@newspim.com |
10일 창녕군에 따르면 이방면은 전날 오전 4시께 집중 호우로 인해 수위가 상승되면서 낙동강 본류 제방 50m가량이 붕괴됐다. 이로 인해 장천리, 송곡리, 거남리 일원 농경지 50ha와 주택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오후 8시 유실제방 전부 성토이음을 완료한데 이어 10일 오전 7시30분부터 제방 폭 및 높이를 원래 제방과 같이 맞추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비가오더라도 오늘 오후 8시까지 완전복구 후 방수포 작업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침해가 될 우려가 높은 만큼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관련기관과 함께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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