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뷰티' 화장품 포함해 십대여성건강센터 기탁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CJ올리브영은 본사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친환경 업사이클 파우치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CJ올리브영이 지난 6월부터 전개중인 '올리브영 클린뷰티' 캠페인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친환경 활동을 임직원들과 함께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재택 봉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업사이클 파우치'를 만들고 있는 올리브영 임직원 [사진=CJ올리브영] 2020.08.10 hrgu90@newspim.com |
CJ올리브영은 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에게 친환경 업사이클 파우치를 제작할 수 있는 DIY키트를 배부했다. 업사이클(Up-cycle)은 개선한다는 의미의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e)의 합성어다. 자투리 천 조각을 활용한 원단에 직접 자수를 놓아 파우치를 제작하면 된다.
완성된 파우치는 올리브영 클린뷰티로 선정된 바 있는 대표 인기 제품인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시카 선로션'과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약산성 클렌징폼'과 함께 오는 27일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기탁된다. 추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 전달될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지구에게 좀 더 다정해지자'는 올리브영 클린뷰티의 핵심 가치를 보다 진정성 있게 전파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응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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