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영상 제31대 대구지방경찰청장이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신임 청장은 첫 취임 일정으로 호국순직경찰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112종합상황실 격려 및 무전 인사와 간담회를 갖고 대구지방경찰청의 현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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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상 신임 대구지방경찰청장[사진=대구지방경찰청] 2020.08.07 nulcheon@newspim.com |
간담회에는 경찰지휘부와 직장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초기 유례없는 지역 확산에 맞서 헌신적인 자세로 적극 대처해 줘서 감사드린다"며 "모든 경찰업무는 예방적 치안 활동에 중점을 두고 '시민의 입장'에서 처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사,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현장 경찰관 안전 확보를 통해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부단한 학습을 통해 맡은 업무의 전문가가 되어, 인권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법과 원칙에 따른 당당한 법집행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신임 청장은 경찰간부후보 40기로 지난 1992년에 경찰에 입문해 수원남부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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