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울산시는 2020년 1차 특별교부세로 12개 사업 84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 |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ndh4000@newspim.com |
특별교부세는 지역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에 대한 특별한 재정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통상 연 3회 정도 행정안전부가 교부하고 있다.
이번에 교부된 지역현안 사업은 △제2실내체육관 건립 30억원 △옥동 어울림센터 건립 9억원 △방어진 바다소리길 조성 7억원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7억원 △당사 해상캠핑장 조성 5억원 △남구보건소 청사 환경개선사업 5억원 △울주 남부청소년수련관 건립 5억원 △우정도서관 조성 3억원 △반려동물놀이터 조성사업 1억원 등이다.
재난안전 사업으로 △천상2정수 여과지동 내진보강공사 7억원 △태화동 일원 재해문자 전광판 설치 3억원 △우수박스 및 관로 준설공사 2억원도 확보됐다.
특별교부세 확보는 행정안전부를 수시 방문해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정부의 재정 지원 확보에 전력을 다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는 10월 예정돼 있는 2차 특별교부세 지원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