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음성군 재경군민회는 음성군청을 방문해 기습폭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재경군민회는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최근 폭우로 어려움에 처한 고향을 향한 안타까움에 군민회모두가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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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재경군민회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음성군] 2020.08.06 syp2035@newspim.com |
500여 회원들로 구성된 재경음성군민회는 타 지역을 생활터전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고향 음성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도움을 주면서 매년 고향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음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정 기탁처리 후 관내 수해 피해자 중 저소득 가구의 생계 안정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철 재경군민 회장은 "재경군민회의 작은 도움이 침수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