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보도 폭이 협소해 보행에 불편을 주던 진영·삼계지역 2.7㎞ 구간의 가로수 식수대와 가로화단 정비작업을 완료해 시민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진영 신도시 상가 내 이팝나무 가로수 길에 가로수 보호판을 설치하고 삼계동 왕벚나무 가로수 구간 중 뿌리가 보도블럭에 변형을 주는 구간을 정비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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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 신도시 상개 이팝나무 가로수 길에 설치한 가로수 보호판[사진=김해시] 2020.08.06 news2349@newspim.com |
진영지역은 보도 폭을 1~1.2m 확장하는 효과의 가로수 보호판을 설치하고 삼계동에는 가로수 뿌리로 인해 들어 올려진 보도블럭과 자전거도로를 일제 정비해 보행자 친화적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김상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예산 확보와 사업 시행에 도움을 준 시·도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보행 폭이 좁은 구간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뿌리 정비와 보호판 설치를 확대, 안전한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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