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장세용 구미시장이 공공기관 유치 등 현안해결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있다.
장 시장은 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김사열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지방이전 공공기관 구미 유치 등 주요 현안사항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이 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지방이전 공공기관 구미 이전'을 적극 요청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구미시] 2020.08.05 nulcheon@newspim.com |
이번 방문은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것으로, 장 시장은 지역이 처한 어려운 실정을 토로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기존 산업도시 지원의 필요성과 구미지역 분야별 강점을 피력하고, 국방, R&D, IT, 중소기업, 일자리·복지, 환경부문 관련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김 위원장은 구미지역의 어려운 경제상황에 공감하고, 구미경제 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장 시장은 "통합신공항 이전과 더불어 구미 산업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유치로 구미 경제 활력을 되찾겠다"며 "구미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반드시 경제재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역 강점 요인을 중심으로 유치 가능한 공공기관을 선정하여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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