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화성시가 화성새마을금고,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와 손잡고 다문화·외국인 주민을 위한 공동체 활동공간 조성에 나섰다.
외국인 주민 공동체 활동공간 사용 및 활성화를 위한 관리운영 협약식 모습 [사진=화성시] 2020.08.04 jungwoo@newspim.com |
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정지환 화성새마을금고 이사장, 송진호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주민 공동체 활동공간 사용 및 활성화를 위한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새마을금고는 앞으로 10년간 건물 일부 공간을 지원하고 시는 연내로 해당 공간을 리모델링 한 뒤 운영자를 선정해 위탁운영을 맡길 방침이다. 또한 발안만세시장은 공간 활성화 및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교류확대와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에 힘을 보태준 화성새마을금고와 발안만세시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 기초 인프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억원과 시비 1억48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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