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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 참여업체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8월04일 08:51

최종수정 : 2020년08월04일 08:51

18~31일 G마켓에서 개최, 12일까지 접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녹색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G마켓 등에서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서울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녹색제품이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에너지·자원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말한다. 환경표지 및 우수재활용(GR) 인증 제품으로 개인용 컴퓨터, 복사기, 의자, 아스콘, 수처리제, 수도계량기, 창호 등 생활전반에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8.04 peterbreak22@newspim.com

이번 기획전은 서울시가 온라인 판로 개척 역량이 부족한 서울 소재 녹색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실속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녹색산업지원센터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할 녹색기업을 찾고 있다. 녹색기업은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저감 및 기타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하는 제조 및 비제조(기술R&D, 서비스 등) 기업 또는 기관(본사 및 사업장, 지사, 부설연구소) 등을 의미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및 온라인 판매 역량이 중요해진만큼 지난해 개최횟수보다 1회 늘려 총 2회에 걸쳐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수출 기업의 경우 국외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 기획전이 서울 소재 녹색중소기업에게 비대면 홍보․판매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10월경 추가적으로 개최하고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은 정부기관이나 타 지자체에서 하는 온라인 기획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호성 녹색에너지과장은 "녹색중소기업의 지원 육성은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경제적 성장을 함께하는 서울형 그린뉴딜의 모범 답안"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는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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