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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중기청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3차 참여기업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8월03일 10:43

최종수정 : 2020년08월03일 10:4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제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0.02.05 news2349@newspim.com

이 사업은 해외규격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 매출규모에 따라 소요비용의 50~70%를 지원한다.

지난 7월 2차 모집을 통해 전국 402개사를 선정했고 그 중 경남에서 27개사가 뽑혔다. 이번 3차 사업에서는 24억 7000만원의 규모로 전국 28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50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며,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첫걸음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예산의 10% 범위 내에서 동 기업들을 추가로 선정한다.

유럽 CE인증, 미국 FDA인증, 중국 CCC인증 등 전 세계 약 436개 인증에 대해 기업 당 최대 4건,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436개에 포함되지 않는 인증은 '기타규격인증'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3일부터 31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영석 경남중기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기 수출국에의 수출확대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출국에도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보호무역 심화, 무역 기술장벽 등으로 수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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