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제천시 산곡동 산곡저수지 붕괴가 우려되면서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다.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는 무관. [사진=뉴스핌DB] 2020.08.02 jungwoo@newspim.com |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산곡저수지 인근 5개 통 주민 300여 명을 인근 마을회관과 화산동사무소 대회의실로 대피토록 안내했다.
산곡저수지는 지난 1일 밤과 2일 새벽 내린 폭우로 둑 일부가 유실됐다. 농어촌공사가 현재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밤 100mm 이상의 비가 또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산국저수지 둑 붕괴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전날 내린 비로 산곡저수지 둑이 약화된 상황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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