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국회 세종의사당·청와대 후보지 등 돌아볼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추진단이 오는 3일 오전 세종시를 방문해 시청과 국회 세종의사당 및 청와대 후보지 등 현장을 둘러보고 싱싱문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달 20일 김태년 원내대표가 행정수도 이전을 제안한지 1주일만인 지난 27일 전격적으로 구성해 출범했다.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을 단장으로 17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 및 청와대 후보지 [사진=세종시] 2020.08.01 goongeen@newspim.com |
우원식 단장을 비롯해 이해식(서울 강동을) 간사, 김민석(서울 영등포을), 맹성규(인천 남동갑), 문정복(경기 시흥갑), 오기형(서울 도봉을), 조응천(경기 남양주갑) 의원 등 8명이 수도권 출신이다.
충청권에서는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이 부단장을 맡았고 강준현(세종을), 박완주(천안을), 이장섭(충북 청주서원), 조승래(대전 유성갑) 의원 등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김두관(경남 양산을), 민형배(광주 광산을), 송기헌(강원 원주을), 송재호(제주 제주갑) 의원도 추진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문에는 우원식 단장, 박범계 부단장, 이해식 간사와 강준현, 김두관, 김영배, 문정복, 민형배, 박완주, 이장섭, 조승래 의원 등 11명과 지역 출신 홍성국(세종시갑) 의원이 참석한다.
이날 추진단은 세종시를 방문해 행정수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전략을 논의한 후 국회 세종의사당과 청와대 후보지 등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싱싱문화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도 갖는다.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국 순회 토론회와 개헌이나 특별법 제정, 국민토론 등 국민적 합의를 위한 계획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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