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진로교육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거리에 있는 학생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진로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해질녁 진로상담'을 연중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초등 5, 6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진로상담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해질녁 진로상담 모습[사진=충북교육청] 2020.07.31 syp2035@newspim.com |
해질녘 진로상담은 진로진학상담교사로 구성된 교사지원단이 진로상담을 지원한다.
진로상담 운영은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에 따라 평일 저녁 6시~9시 사이에 선택 가능하고, 전화나 대면으로 이루어진다.
상담 전 미리 사전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검사결과를 이메일로 발송해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진로상담으로 진행된다.
상담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 가능한 날짜에 신청하면 된다. 월~금까지 신청이 가능하지만 공휴일은 제외된다.
진로교육원 관계자는 "해질녘 진로상담의 연중 운영을 통해 초·중학생들에게 수요자의 요구를 고려한 개인 맞춤형 진로상담의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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