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매년 실시…혈액수급 안정화 기여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이 함께하는 대한적십자사 주관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행사 연기를 검토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헌혈량 감소 속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헌혈 버스 내에서는 참여 임직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엄격히 준수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호석유화학 본사 직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금호석유화학] 2020.07.30 yunyun@newspim.com |
금호석유화학은 2012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헌혈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 밖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약 3억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들은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금호석유화학은 우리 그룹의 대표 회사로서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역할을 많이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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