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7월 하순 장마가 지속됨에 따라 사과 탄저병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각별히 방제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사과 탄저병 모습 [사진=충북도] 2020.07.29 cosmosjh88@newspim.com |
29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탄저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한다.
탄저병을 포함한 병들은 매년 장마 시점을 기준으로 전염된다. 병을 유발하는 병원균이 빗방울에 튀어 인근에 있는 다른 나무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마기는 병 방제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항상 일기예보를 확인해 비가 오기 전에 미리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비가 그친 후에도 추가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비가 내리는 기간이 일주일 이상 지속하면 비가 잠시 멈추었을 때 추가로 방제를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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