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봄·여름 제품 '라이브 영상'으로 설명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가 언택트 시대에 대응해 해외 수주회를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한다.
헤지스는 지난 27일 LF 본사에서 2021년 봄·여름 시즌 컨렉션의 해외 수주회를 디지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원격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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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 해외 수주회 [사진=LF] 2020.07.28 hrgu90@newspim.com |
헤지스는 비대면 라이브 영상을 활용해 2021년 봄·여름 시즌의 브랜드 테마와 제품의 상세 정보를 실감나게 제공했다. 동시에 세계 각지에서 실시간 주문 및 집계가 가능한 자체 바잉 컨벤션 어플을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주를 이끌었다.
현재 중국, 대만,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헤지스는 비대면 플랫폼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의 수주회를 도입해 해외 수출 비즈니스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균 LF 패션사업부문장 부사장은 "-헤지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브랜드 내 처음으로 디지털 해외 수주회를 개최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IT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마케팅을 적극 펼쳐 국내는 물론 해외를 무대로 브랜딩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