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청군 금서농공단지 전경 [사진=산청군] 2020.07.27 lkk02@newspim.com |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에 총 사업비 26억9000만원을 투입해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청정에너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BIPV(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과 공장 등에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금서면 14개 마을과 금서농공단지 내 공장 7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돼 3억6900만원을 들여 내수마을과 병정마을에 태양광 43곳(152KW)과 태양열 6곳(36㎡)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정 지역이나 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국비가 50%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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