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함께 경색된 국내 관광시장 활성화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홍보를 위해 강원지역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시가 강원지역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 2020.07.26 news2349@newspim.com |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의 숨겨진 여행지를 찾고자 하는 국내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부산지사는 강소형 잠재관광지를 코스화한 여행상품을 알리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
이 상품은 부산-거제-김해 연계코스로 부산·경남권의 주요 강소형 잠재관광지인 김해 분청도자박물관과 부산 장림포구 등 비대면 관광지와 소규모 체험을 구성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행사 참가자와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박물관 내외부 전체와 수시 방역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지침을 준수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 여행이 어려워졌지만, 반대로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면서 "이런 가운데 티웨이항공의 김해-양양 신규취항에 의해 강원과 김해간 1시간 거리의 하늘길이 놓아진 것은 악재 속의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기회를 발판삼아 비대면 관광지와 체험 등을 확대해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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