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방역조치 조정에 따라 임시 휴관했던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주시청 전경.[사진=양주시] 2020.07.24. lkh@newspim.com |
개방 시설은 사회복지관과 경로당을 비롯한 복지시설 260개소, 미술관·박물관 등 문화시설 5개소,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 180개소, 시립도서관 9개소, 기타 공공시설 등 총 456개소이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대규모 확진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인원 제한, 단체 관람 금지, 전자출입명부 이용, 사전예약제 실시, 이용시간 제한 등 시설별 운영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주기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방역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공공시설 방역수칙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객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설 출입 전 발열체크 등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개인별 적정 간격 유지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가 완전하게 안정화 된 상황이 아닌 만큼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께서는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린다"며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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