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리쇼어링 동상이몽]③ 자고나면 늘어나는 규제…제조업 "못 살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관법·대기관리권역법 등 환경규제 강화...제조기업 76% "부담 커"
정부, 대책 마련 나섰지만 업계 '시큰둥'...전문가, 환경·기업 균형 강조

[편집자주] '리쇼어링(reshoring·해외 생산기지 국내 유턴) 동상이몽'. 정부와 기업의 생각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공급망(GVC)이 재편되면서 세계 주요 국가의 리쇼어링 정책은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유독 한국의 사정은 달라지지 않는다. 해외 생산기지 의존도를 낮추면서 침체된 경기 활성화와 세수 증대라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정부의 리쇼어링 정책 방향. 하지만 기업들의 생각은 냉랭하기만 하다. 정책의 성패가 결국 기업의 결단과 행동에 달려 있는 문제라면, 기업이 왜 국내 유턴에 냉소적인 반응인지를 살펴보는 것은 선결과제다.

① 주요국, 파격 인센티브 '기업 유혹'…한국은 '썰렁'
② 강성노조에 기업들 '손사래'…노동시장 경직 '고질병'
③ 자고나면 늘어나는 규제…제조업 "못 살겠다"
④ "복귀 생각 없다"…세금·노동환경·입지 '모두 부정적'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기업들이 뭣하러 규제가 심한 나라에서 돈을 낭비하겠나". 국내 한 제조업체 관계자 A씨의 푸념이다.

이 업체는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등 환경 관련 규제로 인한 설비 투자 등을 위해 1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여기에 올해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처럼 과도한 비용이 일시적으로 들어가면서 생존 자체를 걱정하고 있다고 A씨는 토로했다.

그는 "결국 기업은 비용이 덜 드는 곳을 찾게 돼 있다"며 "리쇼어링은 둘째 치고 국내에 있는 기업들이 점점 못 버티고 규제가 없는 곳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1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오른쪽)과 '환경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20.01.08 justice@newspim.com

제조업계는 리쇼어링 장벽의 하나로 늘어나는 환경규제를 지적한다. 환경규제의 필요성에는 적극 공감하지만 기업의 자정노력이나 규제에 발맞춘 친환경 경영이 일반화된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일방통행적 규제는 국내 유턴의 중요한 걸림돌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부가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기반으로 속도 조절에 나서야 한다고 업계는 입을 모았다.

◆ 늘어나는 환경규제...제조기업 부담 가중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가습기 살균제 피해, 2012년 구미·2013년 화성 불산 누출 사고 등 화학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기업들에 대한 환경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5개사를 대상으로 '환경규제 기업부담 실태와 정책 지원과제'를 조사한 결과, 기업 76.0%가 현재 환경규제 부담수준이 '높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가장 부담되는 환경 규제법으로 화관법(18.4%)을 꼽았다. 이어 ▲대기관리권역법 16.1% ▲대기환경보전법 15.1%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법(화통법) 13.1% ▲폐기물관리법 11.8% 순이었다.

화관법은 화학물질의 체계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유해화학물질의 취급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후 급격한 제도 도입에 따른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5년의 안전 검사 유예기간을 거친 뒤 올해부터 전면 적용됐다.

대기관리권역법의 경우 올해 4월부터 시행됐다. 사업장별 오염물질 총량규제 대상 지역을 기존의 수도권에서 중부권·남부권·동남권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대기환경보전법은 올해 대기오염물질 농도기준을 지난해 대비 평균 30%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정됐다.

모든 신규 화학물질과 연간 1t 이상 제조·수입·판매하는 기존 화학물질을 매년 당국에 보고하고 등록 절차를 거치도록 한 화통법 역시 지난해 대상 화학물질이 1500여개에서 1만6000종으로 확대됐다.

폐기물관리법의 경우 폐기물처리업체가 부족해지면서 처분단가가 2배 이상 상승,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대한상의>

◆ 화관법 부담...업계 "근본적인 제도 완화가 답"

이중에서도 기업들은 올해부터 확대 적용된 화관법의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특히 화관법의 영향이 큰 표면처리 등 뿌리산업계의 체감 정도는 더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초 화관법 적용 대상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장외영향평가서를 작성하는 데 평균 980만원, 화관법 취급시설 기준 이행을 위한 신규설비 투자비용은 평균 3200만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업계의 어려움에 환경부도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무료 컨설팅, 융자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인허가 패스트트랙 실시 같은 대응책도 시행했다.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인허가 패스트트랙 품목을 현행 일본 수출규제 품목 159개에서 338개 품목으로 확대 적용하고, 매년 받아야 하는 정기검사도 올해 9월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화평법과 관련해서도 내년까지 연 1톤 미만으로 제조·수입되는 신규화학물질의 등록 시 시험자료 제출 생략 품목을 확대했다.

하지만 정작 업계에서는 체감도가 낮다는 입장이다.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근본적인 제도 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시설 검사 점검 유예기간인 9월 이후 단속이 시작되면 아직 제도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환경부에서 지원책을 마련한다고 하지만 제도 완화가 없이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출처=대한상의>

◆ 전문가들 "환경-기업 균형 맞춰야"

전문가들은 환경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규제에 놓인 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배려가 더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환경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환경규제는 과거와 최근 방식이 혼재돼 일관성이 떨어져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기업도 어렵지만 중견·중소기업들은 생존을 위협받을 만큼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환경이 중요하니 무조건 규제를 강화하는 방식보다는 환경과 기업 양 쪽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녹영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많은 기업들이 환경투자를 확대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환경규제로 기업의 규제준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강화된 환경규제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기업의 지원 확대 요구를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