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환자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SFTS 사망환자는 고창군에 거주하는 90대 여성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 텃밭, 비닐하우스 등 밭일을 했다.
작은소피참진드시 모습[사진=전북도] 2020.07.21 lbs0964@newspim.com |
지난 15일 발열, 피로감,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으로 SFTS 의심환자로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치료중에 16일 사망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SFTS는 4~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며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