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트레이딩 물량 감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삼성물산은 상사부문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70억원) 대비 51.9% 감소한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 서초사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2분기 매출액은 3조17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650억원) 대비 15.4%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 영향으로 트레이딩 물량 감소 및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합 삼성물산의 매출액은 7조2230억원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