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곤 김해시장이 교육현안 챙기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달 초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만나 김해시 교육 분야 주요 현안 건의한 이후 후속조치로 행정적인 뒷받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왼쪽)과 조경철 교육장이 지난달 26일 열린 김해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지역교육행정협의 정기회의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김해교육지원청] 2020.06.26 news2349@newspim.com |
시는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과 교육 중장기 계획을 연계한 종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현안사업의 실무적인 논의를 위해 지난 17일 관련부서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향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 다음 경남도교육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신도시 개발 등으로 장유권역(장유, 주촌, 진례)의 과대학교, 과밀학급이 발생하고 있어 장유권역 고등학교 신설을 도교육청에 건의했다. 일반고 학생들이 수료하기 어려운 예술심화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김해예술학교 조속 설립 등 산재한 교육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 가운데 도교육청은 진영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가칭)진영2초·중학교를 건립 중에 있고 경남 동부권역 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경남예술교육원 본원 김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는 만큼 경남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명품 교육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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