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주시청 전경.[사진=양주시] 2020.07.19. lkh@newspim.com |
시는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생활방역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환경 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 ▲청년지원 등 5개 분야 사업에 800명을 모집한다.
특히 시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시책 추진사업인 감동·힐링·그린 프로젝트 '플레이 인 양주'와 연계한 로컬 방역 및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인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와 휴·폐업 자영업자 등은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기간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월로 근무시간은 평일 기준 3~8시간으로 시간당 8590원을 지급한다.
다만 사업의 특성과 사업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청은 오는 이달 20일부터 8월7일까지이며 신분증과 관련서류를 가지고 시청 2층 민원상담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위축된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 중심의 공공일자리 제공이 민간부문까지 이어져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 또는 양주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지원팀(031-8082-60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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