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베 지지율 또 하락...전월 대비 5%p 하락한 35%

기사입력 : 2020년07월17일 17:12

최종수정 : 2020년07월17일 17:12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또 다시 하락했다. 비지지율과 지지율 역전은 3개월 연속 이어졌다.

지지통신이 10~1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35.1%를 기록하며, 지난 6월 40.3%에서 5.2%포인트 하락했다. 비지지율은 46.2%였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정부의 대책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는다"가 46.0%로 "평가한다" 33.1%를 크게 웃돌았다.

일본 정부가 지난 6월 지역 간 이동 자제 요청을 해제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성급했다"는 의견이 52.5%를 기록하며 과반수에 달했다. 7월 들어 도쿄(東京)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적절했다"는 응답은 37.7%에 그쳤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아베 총리 외에) 달리 적당한 인물이 없어서"가 18.9%로 가장 많았으며, "아베 총리를 신뢰한다"(7.6%), "리더십이 있다"(5.5%) 순이었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가 29.0%로 가장 많았고, "기대를 가질 수 없다"(25.5%), "정책이 문제다"(17.6%) 순이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26.0%를 기록하며 제1 야당인 입헌민주당(3.3%)을 크게 앞섰다. 이하 공명당 2.8%, 일본유신회 2.2%, 공산당 1.3%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10~13일 일본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효응답률은 61.5%였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3~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 지지율은 39%를 기록하며 30%대로 떨어졌다. 요미우리신문은 보수 성향으로 아베 총리에게 우호적인 매체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