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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끝났다?"...지지율 붕괴에 조기 퇴진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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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20%대 위험 수준까지 추락
이시바, '포스트 아베' 1순위로 급부상
지지율 붕괴와 함께 아베 붕괴도 시작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1강' '아베 외엔 대안이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장수 일본 총리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의 조기 퇴진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실패에 대한 비난, 측근 비리 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정권 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지지율 위험 수준까지 추락

조기 퇴진설이 불거질 만큼 아베 총리를 흔들고 있는 것은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지지율이다.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29%로 2012년 2차 정권 출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앞서 23일 발표된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도 27%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아베 정권에 우호적이라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지난 8일 조사에서도 지지율은 전회 5월 조사 대비 11%포인트 급락한 38%로 떨어졌다. 이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여론조사로는 아베 내각 출범 이래 최저치였던 지난 2015년 7월(38%)과 같은 수치다.

가장 최근인 교도통신의 21일 조사에서도 지지율은 또 다시 하락하며 36.7%를 기록했다. 2017년 7월 기록했던 35.8%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일본 정치권에는 지지율 20%대를 위험 수준으로 여긴다. 이보다 아래로 떨어지면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고 판단해 총리를 교체한다. 아베 총리는 현재 교체 직전의 위기 수역에 표류하고 있다.

지지율이 추락하자 자민당 내에서조차 '아베 총리 퇴진설'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마이니치신문은 자민당의 당직자를 인용해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이 아베 총리를 단념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니카이 간사장은 자민당의 2인자로 아베 총리의 3연임에 큰 공헌을 했으며, 최근까지도 아베 총리의 4연임 논의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또 지난 18일 로이터통신은 "아베 총리는 그동안 지지율이 떨어져도 다시 살아났지만 이제는 당내 지지까지 잃어가고 있다"며 "아베 총리가 내년 9월 당 총재 임기 전에 퇴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의 대형 전광판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 방송이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시바, '포스트 아베' 1순위로 급부상

'아베 1강'이 흔들리면서 각 매체의 차기 총리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포스트 아베' 1순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두 차례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아베에게 연달아 패배했던 이시바 전 간사장은 요즘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지난 9일 요미우리신문의 차기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 이시바는 26%로 1위에 올랐다. 아베 총리는 15%로 2위에 머물렀다. 앞서 2일 산케이신문 조사에서도 이시바는 18.2%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니카이 간사장이 이시바와 손을 잡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이시바 대망론'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지난 8일 니카이 간사장을 만나 9월 열리는 자신의 파벌 행사에서 강연을 요청했다. 일본 정치권에서 다른 파벌 대표에 강연을 요청하는 것은 연대의 뜻으로 해석된다.

니카이 간사장은 이시바의 요청에 대해 "그는 앞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가길 기대하는 별 중의 하나"라고 화답했다. 이시바와 니카이의 제휴설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다수당의 총재가 총리를 맡는다. 국민적 인기는 높지만 당내 지지 기반이 약한 이시바 전 간사장이 총재가 되려면 당내 다른 파벌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약 20명의 이시바파를 이끄는 이시바 전 간사장이 약 50명에 이르는 자민당 내 3대 파벌 니카이파와 연대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당내 지지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최근 아베 총리와의 관계가 틀어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과의 3자 연대설도 제기하고 있다. 스가 관방장관은 무파벌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던 지난 3월 초 뉴욕타임즈(NYT)는 '정치 미꾸라지 아베, 코로나 역풍은 못 피해'라는 제하 기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도쿄올림픽이 취소되거나 경제 불황이 심화될 경우 아베 총리가 사임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베 총리가 그렇게도 자신의 업적으로 남기고 싶어 했던 도쿄올림픽은 결국 1년 연기됐고, 일본 정부는 3월 경기 판단에서 6년 9개월 만에 '회복'이란 문구를 삭제했다.

지지율 붕괴와 함께 아베의 붕괴도 시작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을 시작하기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06.18 gon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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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재판 위증' 尹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의 위증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위증죄가 성립하지 않아 무죄가 선고되어야 한다고 맞섰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의 건의 전부터 국무회의를 계획한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재판에서 한 전 총리가 12·3 비상계엄의 합법적 외관을 갖추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했느냐는 특검 측 질문에 '처음부터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선포할 계획이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 개최 의사가 없었으나, 한 전 총리 건의에 뒤늦게 국무위원들을 소집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도 이날 열린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이날 오후 2시 강 전 실장에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특검팀은 지난 4월 29일 강 전 실장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강 전 실장이 윤 전 대통령, 한 전 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12·3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에 따른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의 부서가 있는 문서에 의해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게 하고, 이를 탄핵 심판 절차와 수사기관에 행사할 목적으로 계엄 선포문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조사했다. 또 특검은 이후 강 전 실장이 해당 문서를 부속실에 보관하다 손상한 것으로 판단해 강 전 실장을 지난해 12월 4일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사진은 12·3 비상계엄 당시 사후 계엄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이 지난 4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2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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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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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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