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 항만방역 '초비상'…러시아 선박 3척서 22명 확진

기사입력 : 2020년07월17일 13:21

최종수정 : 2020년07월17일 13:51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에 입항한 3척의 러시아 국적 선박 선원 22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항만 방역이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3개 선박 선원 11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22명, 음성 88명이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국립부산검역소[사진=국립부산검역소 홈페지 캡처] 2020.07.14 news2349@newspim.com

선원 29명이 승선한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리굴호(825t급)는 지난달 26일 선박수리를 위해 부산항에 입항한 뒤 하선 희망자 7명을 대상으로 국립부산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3명이 양성이 나왔다.

이어 나머지 미검사 22명 선원 검사에서도 1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선박은 부산 영도구의 한 수리조선소로 옮겨졌으며 선박 수리에 참여한 노동자 등 30여명이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중 일부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행히 이날 오후 1시 현재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영도구청은 해당 선박내부 및 조선소 주변 방역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지난 15일 입항한 러시아 국적 크론스타드스키호에서도 선원 3명이, 16일 입항한 러시아 국적 미스로보소바호에서 선원 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는 코로나19 고위험국가지만 항만당국은 '선원이 배에서 내리지 않는다'며 전자검역만 진행했다가 뒤늦게 승선검역으로 바꾼 바 있어 방역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15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154번 확진자는 부산 북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일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자가격리 중 16일 증상이 발현해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