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감포, 청통, 무등산, 화랑, 한림용인 총 6곳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본격 더위가 시작되면서 야간라운드를 찾는 젊은 직장인 골퍼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예년보다 2~3주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를 대비해 3부제를 시행하는 골프장도 늘고 있다.
국내 16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골프존카운티 또한 전국 영남과 호남, 수도권 등 6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야간라운드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야간라운드는 △구미 △감포 △청통 △무등산 △화랑 △한림용인 총 6곳의 골프존카운티 골프장에서 진행되며, 야간라운드 타임과 진행 기간은 골프장별 상이하다.
무등산CC 야간라운드 전경. |
수도권에 위치한 한림용인의 경우, 27홀 기준 7400야드에 달하는 코스와 600야드가 넘는 홀을 4개나 갖춘 국제적 규모의 골프장으로, 최근 골프장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로 전면 교체해 낮처럼 환한 야간라운드 환경을 조성했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화랑은 서울 톨게이트에서 한 시간 거리로 수도권에서 방문하기 적합한 골프장이다. 야간라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4시50분 이후 전반 홀 티업 전 스타트하우스에서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구미는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야간라운드 시 노캐디 운영 방식을 통해 캐디피를 내지 않아도 돼 캐디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골프존카운티 감포는 전 홀에서 바다 전경이 보이도록 코스로 조성됐다. 야간라운드 이용객을 위한 3부 포차 운영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코스로 여성 골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골프존카운티 청통은 모든 홀에 조명을 설치하는 등 혹한기를 제외하고 연중 야간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호남권 골프존카운티 무등산CC는 천왕봉·지왕봉·인왕봉코스 등 전략적인 코스에서의 라운드를 즐기려는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등산 CC에서는 매주 화, 수, 목, 금 오후 5시부터 셀프 야간라운드를 운영한다.
또한, 무료 얼음 생수 서비스와 함께 그린피 할인 쿠폰 등이 제공된다.
골프존카운티 박세하 상무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야간라운드와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썸머 서비스 혜택을 통해 지인분들과 시원한 골프라운드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