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용시장이 큰 충격을 받고 있으나 충북지역 고용동향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충북지역 취업자는 91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만20000명(2.5%) 증가했고 고용률도 70.0%로 1.8%p 상승했다.
실업률은 3.3%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4%p하락했고 실업자는 3만1000명으로 3000명(-8.8%) 감소했다.
2020년 6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지난해 같은기간 대비)[사진=충청지방통계청] |
6월중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는 140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00명, 경제활동인구는 94만3000명으로 1만9000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40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 3천명(3.2%), 남자는 54만 1000명으로 6000명(1.1%)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은 19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명(5.5%),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61만 2000명으로 1만 3000명(2.1%) 각각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은 10만 2000명으로 1000명(-1.0%) 감소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 중 건설업은 5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000명(-13.7%),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4만 9000명으로 200(-0.1%)각각 감소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8만 1000명으로 8000명(10.6%),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3만 1000명으로 1만 3000명(4.1%) 각각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4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 1000명(3.4%), 비임금근로자는 26만 2000명으로 300명(0.1%)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000명(-8.4%)감소했으나, 자영업자는 20만 5000명으로 6000명(2.8%)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 8000명(12.7%), 상용근로자는 45만 4000명으로 5000명(1.1%)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4만명으로 1000명(-3.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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