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여름나기 냉방물품 구입·25가구에 전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조치원로타리클럽이 10일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취약계층 여름나기 냉방물품 지원을 위해 후원금 1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치원로타리클럽은 조치원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 등 냉방물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후원을 결심했다.
조치원로타리클럽 이웃돕기 후원금품 기탁.[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
조치원로타리클럽 소속 회원 70여명은 그동안 저소득학생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취약계층 노인 대상 보행보조기 지원 및 이미용 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안종수 회장은 "우리 주변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치원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후원금을 활용 선풍기를 구입해 관내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재공 세종시 조치원읍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위를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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