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소공연 노조 "회장이 가족회사에 일감 몰아줬다" 의혹제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공연 노조, 기자회견 통해 의혹 제기…"박영선 장관 나서야"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최근 '춤판 워크숍'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법정 경제단체 소상공인연합회가 '일감 몰아주기' 의혹까지 겹쳐 진퇴양난에 빠졌다.

소공연 노동조합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배동욱 소공연 회장이 지난 4월 취임 이후 연합회의 화환과 꽃다발 발주처를 부인과 딸이 운영하는 회사로 변경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지난 6월 소공연 화환 발송 거래내역서를 증거로 내세우며 부당함을 호소한 이들은,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나서서 배동욱 회장에 대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까지 소공연에서는 워크숍 논란과 일감 몰아주기 의혹 모두에 관해 공식 입장은 없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 노동조합은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배동욱 회장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노동조합 ] 2020.07.10 jellyfish@newspim.com

노조에 따르면 배 회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화환·꽃다발은 전부 한국화원협회나 한국플로리스트협회에서 주문했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발주처를 점차 가족회사로 옮겼고 6월부터는 모든 주문을 가족회사를 통해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관계자는 "연합회는 통상 화환·꽃다발을 연 1500만원 가량 주문한다"며 "배 회장은 취임 직후 별다른 이유 없이 거래처를 가족회사로 옮겼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근거로 213만5000원이 해당 업체로 입금된 자료를 제시했다.

노조는 이어 '춤판 워크숍' 당시 회원들에게 책을 나눠주고 받은 후원금을 측근에게 입금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노조는 "후원금 명복으로 걷은 금액을 왜 측근에게 입금했는지 의문이 남는다"고 언급했다.

노조측은 배 회장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들어 박영선 장관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법률 제 27조 1항에 따르면 중기부 장관은 연합회의 업무나 회계가 법령이나 정관에 위배된다고 인정되는 경우 기한을 정해 업무의 시정과 그밖에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같은조 2항에는 중기부 장관은 연합회가 제1항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임원의 해임 또는 연합회의해산을 명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

노조는 이 같은 법 조항을 근거로 박영선 장관의 문제 해결 초구를 위해 조만간 면담을 신청할 계획이다. 그들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설립된 소공연을 올곧게 바로 세우는 것이 소상공인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것을 고려해달라"며 "이번 사태가 속히 해결되도록 나서 주기를 호소하며 정식으로 장관님께 면담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 노동조합은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배동욱 회장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노동조합 측에서 제시한, 6월 거래내역서. [사진=소상공인연합회 노동조합] 2020.07.10 jellyfish@newspim.com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