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첫날 한국 선수들은 큰 힘을 쓰지 못했다.
모리카와는 10일(한국시간) 오하이오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파72 74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워크데이 채리티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첫날 단독 선두를 한 일본계 미국인 콜린 모리카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일본계 미국인인 모리카와는 '2위' 애덤 해드윈을 1타차로 앞섰다. 공동3위에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닉 테일러(캐나다), 잭 존슨(미국) 등 4명이 포진했다.
코로나이후 첫 대개된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2위를 한 모리카와는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했다.
'세계 5위' 저스틴 토마스는 4언더파를 기록, 패트릭 리드, 팻 페레레 등과 함께 공동7위다.
한국 선수중엔 강성훈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36위을 기록,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이경훈(29)과 김시우(25)는 1언더파로 공동49위, 임성재(22)와 노승열(29)은 이븐파로 공동64위에 그쳤다.
이 대회는 존 디어 클래식이 취소된 후, 그 자리에 생긴 1회성 신설 대회다. 존 디어 클래식은 1년 연기된 2021 시즌에 50번째 대회를 다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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