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8일 광산구 소촌동 송정지하차도와 송정동 송정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광통'으로도 불리는 송정지하차도는 교통량이 많은 곳인데도 지난 2008~2010년 많은 비로 세 차례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는 등 차량 침수피해가 잦아 장마철 침수우려 집중관리 지역이다.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8일 오후 광산구 송정지하차도 현장을 방문해 시설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사진=광주시] 2020.07.08 ej7648@newspim.com |
송정배수펌프장은 송정동과 도산동의 저지대 지역의 상습침수 예방을 위해 200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날 점검은 장마철을 대비한 시설관리 실태와 집중호우로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을 경우를 가정해 비상발전기 및 배수펌프 가동 여부, 소방서 협조를 통한 긴급 배수 체계, 교통통제 시 우회로 안내, 기상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 매뉴얼 등을 확인했다.
김 부시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폭우 등에 따른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시민의 피해와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며 "급경사지, 배수펌프장, 침수우려지역 등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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