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을 찾아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서삼석, 진선미 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국비사업에 대한 최대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익 함평군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 [사진=함평군] 2020.07.08 ej7648@newspim.com |
기재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이 군수가 건의한 주요현안사업은 △국립 축산창업교육센터 건립(100억원) △손불·나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41억원) △함평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5억원) △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30억원) △주포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24억원) 등 총 10개 사업 278억원이다.
행안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군청~농어촌공사 도로 확포장 공사(10억원), 동함평산단 복합 문화센터 건립(10억원) △함평 복천배수장 노후시설 개선사업(10억원) 등 총 8개 사업 83억원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 군수는 "장기화 된 코로나19 여파로 내년도 재정 여건이 예년에 비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치권․중앙부처 할 것 없이 수시로 방문해 국비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이후 국회가 12월 2일까지 심의·의결을 마치면 내년도 국가예산이 최종 확정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