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7일 그레이TV와 인터뷰 인용해 보도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도움이 된다면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8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VOA 보도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미국 그레이TV의 그레타 반 서스테렌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질문에 "나는 그들(북한)이 만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우리도 물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반 서스테렌 앵커가 이같은 답변을 듣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또 한 번의 정상회담을 할 것이냐'고 재차 묻자 "만약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차 정상회담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아마도"라면서 "나는 그(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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