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예정했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물놀이형 바닥분수 [사진=진주시] 2020.07.08 lkk02@newspim.com |
시는 여름철 도심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전한 물놀이와 건전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주실내체육관, 진주종합경기장 등에 대규모 물놀이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해 왔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에 야외 물놀이장 특성상 이용자 간 밀집도가 높고 장시간 머무르게 되며 주된 이용층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 등이란 점을 고려해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운 물놀이장을 대체하는 방안으로 물놀이형 바닥분수 8개소를 권역별로 운영 할 예정이다.
진주시청 앞 중앙광장, 평거녹지대, 물초울공원, 남가람공원 등 4곳은 가동 중이며, 초장1지구 근린2공원 물놀이바닥분수 등 4곳은 오는 30일부터 가동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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