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정보격차 해소와 교육 소외계층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컴퓨터와 유지보수 비용, 인터넷통신비,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시교육청 청사 앞 머릿돌.[사진=뉴스핌DB] 2020.07.03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예산에 컴퓨터 구입비 1억 4400만원, 소프트웨어 1452만원, 인터넷통신비 1억 3728만원,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 1170만원 등 3억 750만원을 편성했다.
컴퓨터 지원 대상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 가정 학생이다. 지난 5월 심사를 거쳐 130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이번달 말부터 설치해 줄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컴퓨터와 함께 필수 소프트웨어와 유지보수 비용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법정차상위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통신비와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총 546명에게 지원했다.
송은주 시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시교육청은 지난 5년간 약 12억원의 예산으로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정보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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