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경기도 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환자가 1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가 1명 추가돼 총 58명이 됐다고 29일 밝혔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안산시 상록구 소재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모 유치원. [사진=박승봉 기자] 2020.06.28 1141world@newspim.com |
정부는 지난 16일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집단발생에 대한 의심 신고 이후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부처와 협력해 역학조사와 환자 발생을 모니터링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18시 기준 유증상자는 114명이며 이중 원생이 111명 원아의 가족이 3명이다.
현재 21명이 입원 중이며 총 16명의 환자에게서 용혈성 요독증후군 의심증상이 발생해 4명이 투석 치료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소고기 등 모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며 "또한 조리도구를 구분해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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